차엘 소넨(36, 미국)이 지난 라샤드 에반스(33, 미국)와의 대결 하루 전 대장 절제 수술을 받았었다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소넨은 캐나다의 스포츠 전문 채널 TSN의 토크쇼 "Off The Record" 에 출연해 진행자가 이같은 사실을 접했는데 맞느냐고 묻자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에 놀랐고 수술 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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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열린 UFC 167 코메인 이벤트에서 차엘 소넨은 라샤드 에반스에게 1라운드 4분5초만에 펀치 TKO 패 했었다. 8월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32, 브라질) 를 제압할 때와는 달리 제대로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당한 완벽한 패배였다.


쇼군 戰 이후 브라질리언 파이터 3인방을 한꺼번에 비난하면서 한껏 목청을 올린 데다가 그토록 바라던 UFC 167 코메인의 주인공도 되고 ‘TUF 브라질 3’ 코치도 맡기도 해 거칠 것 없이 상승세를 타던 그에게 그 패배는 그대로 찬물을 끼얹은 모양새가 되었다.

그래서 만약 소넨의 수술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그 패배에 정상참작 이유가 생기면서 그가 다시 목소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에반스와의 경기가 열린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 측에서는 ‘UFC 당국과 함께 체크해 보았는데 소넨은 그 경기 전 아무런 수술도 받은 적이 없다’ 고 긴급하게 소넨의 언급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발표해 앞으로 논란은 확대될 전망이다.

기사작성 : 서정필
사진출처 : 시합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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