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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 벨포트(36, 브라질)의 다음 경기는 그의 바람대로 미들급 타이틀전으로 확정되었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다음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비토 벨포트(36, 브라질)가 크리스 와이드먼과 앤더슨 실바의 2차전 승자에게 도전하게 된다고 공식확인했다.

벨포트는 지난 달 10일(이하 한굯시각) 낮 열린 ‘UFN 32‘ 메인이벤트에서 댄 헨더슨(43, 미국)에 1라운드 1분17초만에 헤드킥 TKO승을 거두며 타이틀 샷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었다.

경기에 앞서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벨포트가 헨더슨을 넘지 못 할 경우 미들급 넘버원 컨텐더 자리가 위험해 질 것’ 이라고 언급하기도 해 그로서는 부담이 배가되었던 경기지만 멋진 왼손 카운터 펀치에 이은 헤드킥으로 그는 자신의 도전권을 지켜냈다.

그는 올 1월 ‘UFC on FX 7’ 에서 마이클 비스핑을 헤드킥에 이은 펀치 TKO로 그리고 5월 ‘UFC on FX 8’에서는 루크 락홀드를 스피닝 힐 킥에 이은 펀치 KO로 잡아낸 데 이어 올 해만 3연승을 거두었다.

이제 벨포트는 오는 29일 낮 자신의 상대가 결정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처지가 되었다. 만약 앤더슨 실바가 이긴다면 벨포트로서는 지난 2011년 실바와의 1차전에서 당한 패배 복수전에 임하게 되며 現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이 타이틀을 지킨다면 그의 2차 방어전 상대가 되는 것이다.

만약 타이틀 샷이 주어진다면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가 장소로 결정되는 것도 받아들이고 TRT도 중지하겠다는 의사까지 표명하면서 챔피언 벨트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던 비토 벨포트. 그의 타이틀 도전 상대는 누가 될 것인가? 그리고 과연 다시 한 번 챔피언 벨트를 차지할 수 있을까?

그의 다음 상대가 결정되는 올 해의 마지막 이벤트 UFC 168‘은 한국시각 12월29일 일요일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다.

기사작성 : 서정필
사진출처 : 경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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