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짐 MLB] 8월 11일 추신수의 11호 홈런이 터졌습니다. 오늘 성적은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3삼진이었소 타율은 .247이 되었습니다. 추신수는 최근 6경기에서 매경기마나 하나 이상의 안타를 치고 있으며 그 기간동안 25타수 10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홈런은 애스트로스의 홈구장의 외야 왼편에 있는 6미터 가까이 되는 벽을 완전히 넘긴 대형 홈런이었습니다. 추신수가 지난 경기의 상승세를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던 텍사스 해설자 그리브씨에게 안도감을 안겨준 홈런이엇던 것 같습니다. 추신수의 11호에 대해 텍사스와 휴스턴 해설진은 뭐라고 말했는지 살펴봅니다.


[애스트로스 해설진의 추신수 11호 홈런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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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빌 브라운(사진 좌측): 66세 휴스턴 애스트로스 전문 캐스터

해설자 알란 애쉬비: 63세, '73~'89 메이져리그 포수. 통산 타율 .245. 1010안타 90홈런 513타점.

브라운: 5:2의 상황에서 호세 베라스가 마운드를 물려받았습니다. 그는 첫타자로 레인져스의 리드오프를 상대하게 됩니다. 추신수는 오늘 3타수 무안타입니다. 달라스 카이켈은 6이닝 6안타 5실점으로 물러났습니다. 베라스의 초구는 빗나갔고 추, 볼 1. 베라스는 애스트로스오 이적한 후 16경기에서 2승 무패에 3.14의 평균자책을 기록 중입니다. (추신수 타격) 플라이볼, 왼쪽으로, 크로포드 박스에 떨어지는군요. 레인져스가 6:2로 앞서갑니다. 추의 11호 홈런이고 애스트로스를 상대로는 첫 홈런입니다. 

애쉬비: 패스트볼이었고 바깥쪽 허리높이였죠, 추신수가 상당히 잘 대응했네요. 밀어쳐서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레인져스 해설진의 추신수 11호 홈런 멘트]

캐스터 스티브 버즈비: 1949년생, 캔자스 시티 로열스 우완투수, 첫 3시즌에서 56승을 거두었으나 회전근 부상으로 은퇴,1973년 노히트 노런 기록, 1974년 22승 거두고 올스타 선발, 은퇴 후 방송계로 진출.

해설자 톰 그리브: 1948년생, 70년~79년까지 워싱턴 세나터스, 텍사스 레인져스, 뉴욕 메츠,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외야수로 활동. 76년 레인져스에서 .255 22홈런기록. 스티브 버즈비와 콤비로 방송활동

버즈비: 레인저스, 7회공격을 시작합니다, 마운드에는 달라스 카이켈에 이어 호세 베라스가 올라왔습니다. 

그리브: 베라스는 시즌 도중에 애스트로스에 합류했습니다. 애스트로스에서 17번째 등판이고요, 2승 무패입니다. (평균자책 3.14) 피안타율이 2.14로 굉장히 좋습니다. 그는 레인져스의 1번타자부터 상대하게 되겠습니다. 달라스 카이켈은 최근 3경기 23이닝동안 겨우 2실점만을 내주며 연승행진을 달렸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첫 3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았습니다만, 4,5,6회에 문제가 생겼죠, 레인져스가 그를 효과적으로 두들겨 5실점을 안긴 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습니다. 

버즈비: 레인져스의 리드오프와 대면하게된 베라스는 33세의 우완입니다. 6피트 6인치에 242파운드, 체구가 상당히 크죠. 신수 추는 오늘 3타수 무안타입니다. 베라스, 0-1피치. 추, 왼쪽 깊은 타구! 좌익수 카터가 하늘을 봅니다. 멀리멀리 날아갑니다, 굿바이! 신수 추의 홈런이 크로포드 박스 (*역자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의 외야 왼편의 관중석, 크로포드 박스,즉 애스트로스 구장의 왼쪽 외야 펜스는 홈베이스와의 거리가 96미터로 상당히 가까운 편이지만 대신 6미터 가량의 벽이 있습니다. 메이져리그에서 가장 비싼 외야석으로 유명합니다. 2012년 기준 약 4만원가량)상단에 떨어졌습니다! 그의 시즌 11호 홈런이었고 레인져는 6:2로 리드 폭을 넓혔습니다. 

그리브: 어제 추는 굉장히 좋은 타격을 했고 전 그가 계속해서 맹타를 휘둘러주었으면 하고 있었어요. 오늘 경기전까지 5경기에서 20타수 9안타를 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카이켈을 상대로 했던 오늘 첫 세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습니다. 하지만 좌측 담장을 함참 넘어가는 큰 홈런으로 본인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리플레이 보면서)

바깥쪽 공, 높이는 가운데였고요, 정말 큰 타구였습니다. 밀어쳐서 저렇게 까지 큰 타구를 만들다니, 그의 파워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죠.

버즈비: 추의 이번 홈런은 크로포드 박스의 가장 깊은곳까지 날아갔습니다. 추신수의 11번째 홈런, 그리고 37타점째입니다. 

[몬스터짐 MLB] 다음 경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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