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짐 MLB] 추신수가 네 경기만에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6월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트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전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나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안타는 1일 워싱턴 내셔널전 이후 엿새만에 터진 안타고 타율을 2할7푼6리로 아주 조금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5회말 1사 후 3루에서 홈에 쇄도하다가 횡사한 점과 삼진을 두 차례 당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현지 해설을 멘트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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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진 소개]

캐스터 스티브 버즈비: 1949년생, 캔자스 시티 로열스 우완투수, 첫 3시즌에서 56승을 거두었으나 회전근 부상으로 은퇴,1973년 노히트 노런 기록, 1974년 22승 거두고 올스타 선발, 은퇴 후 방송계로 진출.

해설자 톰 그리브: 1948년생, 70년~79년까지 워싱턴 세나터스, 텍사스 레인져스, 뉴욕 메츠,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외야수로 활동. 76년 레인져스에서 .255 22홈런기록. 스티브 버즈비와 콤비로 방송활동.

[다르빗슈 유 소개]


그리브: 다르빗슈 유의 성적을 살펴보겠습니다. 올시즌 10번 선발등판했고요, 2.08의 평균자책으로 아메리칸리그 2위를 마크하고 있습니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두자리수의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다르빗슈에게 패전을 안긴 아메리칸리그의 세 팀중 하나입니다. (나머지 두팀은 미네소타와 볼티모어) 그는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상당히 잘 던졌어요. 클리블랜드전에 두차례 선발등판했고 두 경기 모두 졌지만 평균자책은 3.00입니다. 그러니 그가 잘 못던져서 졌다기 보다는 그 두경기에서 레인져스가 점수를 많이 내지 못했다고 보는게 맞겠죠. 버즈씨가 언급하셨다시피 최근 레인져스는 득점을 상당히 많이 하기 시작했고 그런 흐름이 오늘도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상대 투수 소개]


그리브: 트레버 바우어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소개드리겠습니다. 그는 클리블랜드의 선발투수이구요, 올 시즌 4차례 선발등판 했습니다. 꽤 잘던졌구요 (1승2패 평균자책 3.63) 좌타자를 상대로 아주 좋은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좌타자 피안타율 .194, 대우타자 피안타율 .278) 경력상 5번 있는 원정등판에서는 별로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0승 3패 평균자책 9.00) 그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번픽을 받았습니다. UCLA출신이구요, 버즈, 이 선수의 기록을 보면 대학 야구의 최고 투수중 한명이었던 것으로 볼 수 있어요.


버즈비: 의심의 여지가 없죠. 3년동안 34승을 거두었으니까요. 그리고 탈삼진 최고기록도 세웠고요. 대학에서 탁월한 커리어를 쌓았어요.  


[1회초 첫타석] 


버즈비: 몸쪽, 1스트라이크 1볼. 타석에는 신수 추입니다. 바우어는 약간 까불거리는 성향이 있다고들 하죠?


그리브: 뭐 그렇다고들 하는데 그것이 본인의 스타일이니까요. 일반적으로 야구는 규칙을 따르고 보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보이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그가 좀 튀는 것은 사실입니다.


버즈비: 2-1 피치, 오른쪽으로 가는 안타! 추가 총알같은 타구를 날렸습니다. 리드오프 안타로 레인져스의 포문을 여는군요. 


[5회초 세번째 타석]


버즈비: (바우어의 태도문제에 대해, 대학때 그렇게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잘 던진다면 조금 독특한 태도는 용납되어도 좋지않냐는 그리브의 의견에 동의하는 발언) 몸쪽 높았고 3-0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왔고 3-1입니다. (바우어의 경기 태도에 대해 계속 얘기) 몸쪽공, 추가 볼넷을 골라냅니다. 오늘 두번째 출루입니다. 안타하나와 이번에는 볼넷입니다. (바우어에 대해 계속 얘기)


(추신수 3루에서 투수의 폭투가 나왔을 때)


버즈비: 미치 모어랜드의 타석, 추구가 백스톱으로 갑니다! 추, 출발이 늦었고 포수가 푸구를 해서 홈커버를 들어온 투수에게 송구합니다. 신수가 망설였어요. 공이 백스크린에 맞고 떨어졌는데 보시다시피 추가 망설임의 대가를 치르었네요. 홈에서 태그아웃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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