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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MLB] 5월 27일 추신수는 6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습니다. 5타수 1안타였는데 1회와 7회에는 외야 아주 깊은곳 까지 달아가는 큼직한 플라이볼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유일한 안타는 2:2에서 안두러스의 2타점 적시타때 리드를 4:2로 늘리던 중요한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데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안타가 만들어지던 상황에 대한 해설진의 대화가 흥미롭습니다. 해설진은 또 추신수의 발목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상대투수 소개] 


맥클레모어: 케빈 코레이아에 대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올시는 9차례 선발등판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은 6.5예요. 그의 피안타율은 .313으로 아메리칸 리그에서 가장 나쁩니다. (45이닝 이상 투구 기준) 9이닝당 삼진율이 4.84인데 이것도 아메리칸리그 꼴찌에서 네번째입니다. 


버즈비: 코레이아는 지금까지 레인져스를 상대로 완벽한 전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승 무패죠. 하지만 지금은 레인져스가 코레이아로 하여금 현재 자신의 스탯이 어떤지를 다시 떠올리게 만들어주려 하겠죠. 


맥클레모어: 하하하하~~


버즈비: 지금까지의 3승 무패는 잊는게 좋을겁니다.


[1회초 첫타석]


버즈비: 신수 추, 초구는 패스트볼이었고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갔습니다. 론 워싱턴은 신수 추의 발목을 생각해서 가능하면 일찍 교체 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합니다. 발목이 가끔씩 문제를 일으키는데 그래서 가능하면 지명타자로 뛸 수 있도록 하고 있죠. 하지만 라인업에서 완전히 빼주기는 힘듭니다. 레프트 필드로 날아가는 잘맞은 타구, 윌링햄, 뒤로, 게속 뒤로 갑니다. 펜스까지 가서 포구에 성공하는군요. 거의 370피트를 날아갔습니다. 멀리 갔네요. 


[3회초 두번째 타석]


버즈비: 추는 .441의 출루율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출루율 1위입니다. 


(2구 받아쳐 1루 땅볼 아웃)


[5회초 세번째 타석]


버즈비: 오도어가 1루에 있고 신수 추 타석, 코레이아의 초구, 높았습니다, 볼 원. 오도어의 안타는 오늘 레인져스의 네번째 안타였습니다. 스코어는 2:2, 신수가 동점상황을 깨려고 하고 있죠. 추는 첫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 두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무릎 아래로 떨어졌고 1볼 1스트라이크. 추는 디트로이트와의 4연전에서 13타수 4안타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볼넷을 5개 얻어냈죠. 


그의 출루율은 전에 말씀드린대로 트로이 툴로위츠키에 이어 메이져리그 전체 2위, 아메리칸리그 1위입니다. 신수는 놀라운 원정타율을 기록하고 있죠, 4할로 메이져리그 전체 1위입니다. 1-1 피치, 바깥쪽 코너를 야~악간 벗어났습니다. 


추느 발목 부상의 여파로 방해를 받고있죠. 4월에 당했는데 그로인해 5경기를 쉬어야 했습니다. 좌측으로 향하는 타구, 안타가 되었습니다. 오도어는 2루에 멈추었습니다. 2아웃에서 백투백 싱글이 나왔네요. 레인져스는 5회에 뭔가를 만들어내려 하고 있습니다. 다음타자는 앨비스 안두러스입니다. 추의 오늘 첫 안타였습니다.


맥클레모어: 추가 바깥쪽으로 4~5인치는 흘러나가는 테일링(끝에서 휘며 떨어지는) 패스트볼을 공략했습니다. (아래 사진 4번) 추가 공을 끝까지 추적했고 잘 받아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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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비: 강하게 때리지 않을거라면 빈곳을 노리라고 했는데 그가 딱 그렇게 했어요.


맥클레모어: 그렇습니다. 고전이 된 '장면#2, 좌측을 노려라'죠. 


버즈비: 좋은 타자들 만이 저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빈곳을 노리는 타격 말씀입니다, 실력없는 타자들은 저럴게 잘 못하지 않습니까?


맥클레모어: 이를 말씀입니까, 제가 실력없어봐서 잘 압니다. (tell me about it, I know all about it)


버즈비 & 맥틀레모어: 하하하하~ 크크크~~


(앨비스 안두러스의 2루타때 추신수 1루부터 홈까지 내달려 득점)


[몬스터짐  MLB] 다음경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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