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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MLB] 6월 28일, 류현진은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를 맞아 7이닝 9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선보였지만 타선이 1득점으로 꽁꽁 묶이면서 시즌 4패째를 떠안았습니다. 류현진의 방어율은 3.06에서 3.12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카디널스 해설자는 경기전 류현진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릭 허니컷을 찾아갔습니다만, 허니컷은 없었고 대신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류현진의 비밀 한가지를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기도중 카디널스 해설진은 6.25 동란과 마릴린 몬로와 조 디마지오에 관한 에피소드를 들려줍니다. 


[해설진 소개]


캐스터, 팀 맥그로글린(사진 오른쪽): 방송인


해설자, 팀 맥카버: 72세, 1959~1980 메이져리그 포수로 카디널스에서 주로 활약, 통산타율 .271 97홈런 645타점


[류현진 소개]


맥글로글린 (이하 맥): 현진 류, 한국인 좌완이고요, 오늘 다저스의 선발입니다.


맥카버: 좀전에 제가 현진 류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릭 허니컷을 찾아 다저스 덕아웃으로 갔습니다. 전 아무것도 알아낼 수 없었어요, 왜냐하면 허니컷이 거기 었었거든요, 그런데 클레이튼 커쇼를 통해 류에 대한 굉장히 흥미로운 사실 한가지를 알아낼 수 있었어요. 커쇼는 류에 대해 그는 모든 구질이 모두 똑같은 암 포지션에서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패스트볼, 브레이킹볼, 체인지업이 모두 같은 동작에서 나오는 점 때문에 타자의 입장에선 그의 공을 공략하기가 매우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클레이튼이 화면에 나오는군요.


맥: 일요일에 우리는 그를 보게 될겁니다. 류는 현재 카디널스를 상대로 14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중입니다.  카디널스 타선은 두경기 도합 48타수 8안타를 기록중이죠. 그는 25세(사실은 26세, 캐스터의 실수)이고 지난 시즌 14승 8패를 기록했습니다. 그의 14승은 카즈 아시와 함께 다저스 역사상 루키 최다승 2위기록입니다. 최다기록은 릭 서드클리프가 가지고 있죠. 


[1회초 삼진 #1]


맥카버: 류는 투구판의 1루쪽을 밟고 던집니다. 


맥: 2-2에서 카펜터에게 세번째 스트라이크가 들어갔습니다. 놀랍게도 카펜터는 58개의 삼진을 당하며 팀내 최다 수치를 기록중입니다.


[1회초 삼진 #2]


맥: 자니 페랄타의 타석입니다. 카디널스의 유격수이고 올시즌 67개의 안타를 기록중입니다. 그중 32개는 2루타 이상이었습니다. 11개의 홈런으로 팀내 1위이고 타율은 .244입니다. (헛스윙) 카운트는 0-2가 되었습니다. 


몸쪽 코너 스트라이크! 좌완 류의 오늘 두번째 탈삼진. 


맥카버: 자니 페랄타가 세번째 스트라이크를 서서 먹었네요, 그는 아마 낮았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트라이크존에 걸치는 공이었죠. (아래 사진 참조) 페랄타가 주자를 스코어링 포지션에 놓고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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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삼진 #3]


맥: 몰리나는 최근 6타수 무안타입니다. 타율은 .282. 이기는 상황에서도 카디널스의 타선은 다소 부진한 모습이죠. 이번달만 해도, 3안타 이하로 이긴 경기가 두번이나 됩니다. 투수들이 잘 던져서 이긴 경기가 많습니다만, 공격진의 경우는 좀더 분발해야해요.


맥카버: 어제도 아담 웨인라이트와 조시 베켓이 정말 멋진 투구를 했죠. 베켓은 7회까지 카디널스 타선을 봉쇄했고 웨인라이트는 어제 시즌 4패째를 기록했습니다. 


맥: 류, 몰리나에게 0-1피치~ 파울, 류가 아담 웨인라이트와 알프레도 사이먼처럼 네셔널리그 10승 그룹에 들려고 노력중입니다. 카디널스는 투아웃에서 득점을 올리는 부문에서 메이져리그 2위이죠 (303득점중 132점이 투아웃에서 만들어짐) 바깥쪽공에 헛스윙, 삼진입니다. 


[2회초 삼진 #4]


맥: 존 제이의 타석, 그는 좌완을 상대로 .394의 타율을 기록중입니다. 메이저리그 좌타자중 최고 기록입니다. 0-1 피치. 나띵 앤드 2. 그는 6월에 .323의 타율을 기록중입니다. 


패스트볼, 삼진! 레프티 류는 벌써 탈삼진 네개째. 


[3회초 카디널스의 군복 사은품 이벤트 안내 때 6.25 한국 동란과 조 디마지오, 마릴린 몬로에 대한 언급]


맥카버: 한국동란때 사용되었던 군복이라고 합니다.  1966년에 게이트 리스가 에스콰이어에 게제했던 스토리에 대해서 아시는 지 모르겠는데, 마릴린 몬로는 조 디마지오와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마릴린에게 한국으로 가서 병사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해 달라고 했죠. 마릴린은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어마어마한 환영을 받았죠. 그리고 그녀는 도쿄로 돌아갔어요, 도쿄에서 그녀는 디마지오와의 허니문을 즐겼죠. 그녀는 디마지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조, 당신은 그런 엄청난 함성을 들어본 적이 없을거예요' 라구요, 디마지오는 '아니, 난 들어본 적 있어' 라고 대답했다죠. 하하하하~


맥: 맞습니다 그는 들어본 적이 있죠. 멋진 스토리군요.


[4회초 탈삼진 #5]


맥: 자니 페랄타입니다. 초구는 크게 떨어지는 변화구 스트라이크. 오늘 카디널스는 3안타를 기록중입니다. 당겨친 파울.


1볼과 투스트라이크. 카디널스의 유격수 자니 페랄타. (헛스윙 삼진) 류의 오늘 다섯번째 탈삼진. 


[5회초 탈삼진 #6]


맥: (1스트라이크에서 2구) 아담스, 날카로운 브레이킹 볼에 헛스윙.


맥카버: 워우, 류의 좋은 커브볼이었습니다. 그는 여러구종을 잘 믹스해서 던집니다. 그가 지는 7경기에서 6승을 거둘 수 있엇던 이유가 바로 그것이죠. 경기전 커쇼의 발언을 다시 말씀 드리자면, 그의 모든 구질은 모두 똑같은 팔 동작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치기가 끔찍하게 어려워요. 


맥: 빠지는 공에 방망이가 쫓아나왔고 아담스, 삼진입니다. 오늘밤 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레프티. 앞에서도 얘기했는데, 커브볼에 이어 나오는 패스트볼에 맷 아담스가 당했어요.


맥카버: 커브볼이 타자의 배트 속도를 느리게 만들었죠, 왜냐하면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려야 하니까요. 그러다가 패스트볼이, 특히 높은 코스로 오게되면 속기 쉽습니다. 류가 어떤 피칭을 할지 예상을 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맥: 페랄타는 2타수 무안타에 삼진 한쌍을 가져갑니다.


[5회초 류현진 2타점 2루타 허용 후]


맥카버: 주저 하지 않았다면 잡을 수도 있었겟는데요?


맥: 네, 그랬을 것 같습니다. 푸이그가 뭔가 말을 했는데 그것이 밴슬라이크의 움직임을 느리게 만든것 같습니다.


[6회초 삼진 #7]


맥: 2-1 피치, 핫스윙. 카디널스가 3-1로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페랄타가 2타점 2루타로 팀에 리드를 안겼죠. 2-2에서, 존 제이 삼진으로 물러납니다. 레프티의 7번째 삼진. 


[몬스터짐 MLB] 다음경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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