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신시내티전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LA 다저스 류현진(27)은 오는 5월 27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시리즈 중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26일까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르는 다저스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신시내티와 홈 3연전을 갖는다. 류현진이 복귀하면서 다저스는 류현진-잭 그레인키-클레이튼
커쇼-댄 하렌-조시 베켓으로 이어지는 선발로테이션을 가동하게 됐다. 만약 로테이션이 정상적으로 가동된다면 류현진은 오는 27일 신시내티와 시리즈
첫 경기에 등판한다.
변수는 류현진 휴식일이다. 다저스 돈 매팅리(53)감독은 올시즌 류현진에게 최대한 5일 휴식을 보장했다.
올시즌 류현진이 4일을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 4월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가 유일했다. 이 경기에서 류현진은 5이닝 동안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시즌 류현진은 14번 4일 휴식 후 등판했다. 그 중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한 경기는 3번이다. 4일
휴식이 류현진에게 큰 부담은 아닐 수 있다.
다저스는 류현진과 커쇼의 부상 공백을 메운 폴 마홈을 아직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남겨두고
있다. 마홈은 일주일 동안 0.2이닝밖에 투구하지 않았다. 언제든지 선발등판할 수 있는 상태다. 현재 다저스는 26일 경기까지만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25일에는 하렌이, 26일에는 베켓이 선발등판한다.
류현진이 4일 휴식 후 27일 경기에 등판한다면 신시내티 에이스
조니 쿠에토와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쿠에토는 올시즌 10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 중이다. 쿠에토는 올시즌 '9경기
연속 7이닝 이상 투구, 2실점 이하' 피칭을 달성했다. 만약 5일 휴식 후 28일에 등판할 경우 알프레도 사이먼과 만난다. 사이먼은 올시즌
9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했다. 모두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부상에서 복귀해 팀 반등을 이끌고있는 류현진이
누구와 맞상대를 벌이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쿠에토 사이먼... 둘만 힘든 상대가 ....
울 현진이 힘들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