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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디아즈, ‘UFC 196은 생피에르 vs 맥그리거의 전초전이었다

 

최근 차엘 소넨은 그의 팟캐스트에서 네이트 디아즈를 만나 조르주 생피에르의 UFC 196 방문과 맥그리거 vs GSP’의 루머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생피에르는 평소와 달리 공룡을 보러 가지 않고 이례적으로 대회장소에 직접 얼굴을 비쳤으며, 이는 곧 196의 경기 결과에 따라 맥그리거 대 생피에르가 추진될 수도 있었다는 루머로 이어졌다. 이 상황에서 디아즈는 아주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두었으며, 본 방송에서는 이 계획을 망쳐버린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 예, 내가 그 쇼의 개막을 조져놨지. 내가 그 망할 계획에 거대한 궁둥이를 들이밀어서 막아버렸다고.”

 

진행자 소넨은 폭소했고 디아즈는 말을 이어나갔다.

 

너희는 뭐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X발 같이 놀아주기라고 할 거라고? X나 놀기 위해 이 바닥에 진짜 오래 있었어(자기를 발판으로 써먹기엔 본인이 너무 노련했다는 뜻으로 보임).”

 

다음날이 되니까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게 됐어. 걔네는 GSP를 데리고 있었더라고, 그리고 그 빌어먹을 거대한 ‘GSP-맥그리거 쇼가 열리길 기대하고 있었다니까. 그거에 대해서는 다시 듣고 싶지도 않아.”

 

“GSP가 이 조그만 멍청이 코너 맥그리거랑 싸우려고 X발 은퇴를 번복하려고 했단 말야? 이게 뭐야 X? 지금 이건 그냥 다 생 쇼를 하는 거라고!”

 

그럼 봐봐, 난 어떻게 했어야 하는 거지? 이제 난 맥그리거한테 오줌을 갈겼고, GSP한테도 그랬고, 무엇보다도 난 UFC한테도 난 그렇게 한 거야...근데 X나 좋다! 지화자! X발 놈들아!”

 

(생피에르를 겨냥) ‘축하합니다, 조르주 생피에르가 돌아왔습니다하고 성대하게 쇼를 벌이면서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나봐. X까고 꺼져버려.”

 

넌 그 꼬맹이(맥그리거)가 날 박살내러 왔다고 생각하겠지. 난 네 계획을 망쳐버렸어. 그게 너한테 남은 거야, X발 놈아. 넌 쇼를 계속하려고, 이 싸움의 관심을 너한테 돌리려고 애썼지만 말야. 난 모두의 계획을 망쳐버렸어.

 

MMA를 떠난 이후 처음으로 참석한 UFC 이벤트였음에도 불구하고, 생피에르는 단순히 경기를 관전하고 친구들과 즐기기를 원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디아즈는 이 말을 믿지 않는다.

 

조르주는 완전 똥 덩어리야. 걔네 모두 똥 덩어리야.”

 

“‘내가 거기 있었던 건 그래서가 아니라구!”라고 말하는 것 같네

 

한 가지 먼저 말해두고 싶은 게 있어. X발 양아치야! 넌 너가 그 작고 멍청한 아일랜드 놈을 낚아채려고 (그 자리에) 갔다는 걸 알잖아! 넌 한 발을 걸쳐놓고 복귀하면서 이 돈다발을 쥐고 싶었겠지... 이게 뭐야 X? 네 체급에나 눌러 앉으라고!”

 

맥그리거는 선상에서 나가리 됐어. 더 큰 놈이나 알아봐라.”

 

만일 맥그리거가 이겼다면 걔넨(UFC) GSP와의 대결에 밀어 넣었겠지. 모두가 이건 역대 가장 위대한 싸움이라고 떠들어댔을 거고. 하지만 아니잖아...그건 우스꽝스러운 거라고. 그건 서커스야.”

 

확실히 난 이게 티켓이 팔릴 거라는 걸 알았으니까 (대체 출전 요청을) 수락한 거야. 하지만 조르주, 넌 복귀전에서 맥그리거를 가져갈 어떤 X나 대단한 인간이 아냐. UFC에서 누구와도 싸울 수 있잖아. 돌아와서 (정상권의)경쟁적인 싸움 좀 해.”

 

그건 그냥 모두에게 좋은 (영업)결과였어.”

 

UFC200번째 정규대회의 메인이벤트로 디아즈와 맥그리거의 리매치를 발표했다. 그리고, 이는 어쩌면 최종적으로 모든 것을 바로잡을기회일지도 모른다.


* 원문 출처 - Bloody Elbow

* 본 기사는 필자의 의역과 편집을 거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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