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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열린 UFC 196의 여파는 좀처럼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분위기에는 항상 이슈를 몰고 다니던 맥그리거보다 이번 경기의 승자인 디아즈의 난동(?)이 크게 보탬이 되었다. 경기 직후 SNS에서 열린 <Justin Bieber vs Nate Diaz>는 물론, 경기 준비는커녕 요트에서 멜렌데즈와 술을 마시고 있다고 밝혀 코너를 확인 사살하는 등이 바로 그것이었다. 그리고 여기에 디아즈가 또 한 건했다. 이번엔 기록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UFC.com의 조단 뉴마크에 따르면, 네이트 디아즈는 이번 승리로 인해 역대 UFC 최다 피니시 승리 기록에 있어 공동 5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라이트급/웰터급에서는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아래는 역대 최다 피니쉬 랭킹이다.

 

이름

국적

총합

KO

서브미션

앤더슨 실바

브라질

14

11

3

비토 벨포트

브라질

14

12

2

맷 휴즈

미국

13

8

5

프랭크 미어

미국

13

5

8

네이트 디아즈

미국

11

2

9

A. 알롭스키

벨라루스

11

9

2

맷 브라운

미국

11

9*

2

랜디 커투어

미국

11

7

4

G. 곤자가

브라질

11

7

4

R. 그레이시

브라질

11

0

11**

조 로존

미국

11

3

8

비제이 펜

미국

11

7

4

도날드 세로니

미국

10

5

5

케니 플로리안

미국

10

2

8

리치 프랭클린

미국

10

9

1

앤소니 존슨

미국

10

10

0

척 리델

미국

10

10

0

티토 오티즈

미국

10

8

2

* - Welterweight record** - UFC record

 

또한 아홉 번의 서브미션 승을 기록함으로서 호이스 그레이시가 기록한 11 서브미션 승을 바짝 따라잡게 되었다. 이제 단 두 번의 서브미션 승만 가져간다면 UFC 역대 최다 서브미션 승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최다 피니쉬 공동 3위까지도 기록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이 리스트에 있는 파이터들을 케이지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가장 가까이는 헤비급 최다 피니쉬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UFC에서 5248일 연속 생존이라는 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프랭크 미어가 오는 19일 마크 헌트와 맞붙는다. 또한 디아즈와 마찬가지로 공동 5위를 기록하고 있는 안드레이 알롭스키는 55일 네덜란드 대회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으며, 앤더슨 실바와 더불어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비토 벨포트는 UFC 198에서 자카레를 맞아 역사상 최초 15 피니쉬 승을 거두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 원문 출처 - MMA mania

* 본 기사는 필자의 의역과 편집을 거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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