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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지난 1일 'UFC 183' 메인이벤트에서 혈전을 벌인 앤더슨 실바와 닉 디아즈가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다.

지난달 9일 네바다주체육위원회에서 실시한 랜덤 약물검사에서 실바에게 스테로이드 계열의 물질인 드로스타노론 성분이 검출됐다. 지난달 18일 실시한 검사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스테로이드 계열 물질은 근육증강 및 식욕증진, 골격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금지약물'에 해당된다. 드로스타노론은 과거 조쉬 바넷, 에르메스 프랑카 등이 복용한 바 있다.

한편 디아즈에게선 대마초 성분이 검출됐다. 그는 주의력결핍장애(ADD- Attention Deficit Disorder)로 힘든 시간을 겪어왔다. 기자회견에서 종종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한 모습이 나타나기도 한다. 디아즈는 의사의 처방을 통해 대마초(마리화나)를 흡연한 바 있다. 디아즈는 'UFC 183' 종료 후 약물검사에서 마리화나 양성반응을 보였다.

2007년 2월 '프라이드 33'에서 디아즈는 고미 타카노리를 제압했지만, 경기 후 종합격투계 금지약물인 대마초를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 무효 처리됐다.

<UFC 공식입장>


UFC는 좀 더 테스트를 진행하길 원하고 있다. 앤더슨 실바는 위대한 챔피언이었으며, 브라질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MMAUFC를 홍보해왔다. 또한 실바의 약물검사 결과에 대해 실망하고 있다.

 

UFC는 선수들의 불법적인 경기력 향상 약물, 자극제 혹은 금지약물 복용을 숨기는 약물의 사용에 엄격하고 일관된 규정을 갖고 있다.


한편 실바에게 스테로이드 물질인 안드로스테론 성분까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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