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짐]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다니엘 코미어(34, 미국)에게 다음 다음 번 타이틀 샷이 돌아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렇게 되면 존 존스가 계속해서 벨트를 지키기 위해서는 글로버 테세이라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에 이어 다니엘 코미어까지 잡아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화이트는 (미국 현지시각) 9일 자신의 트위터계정을 통해 @FantasyMoneyMan 의 질문에 대한 답변형식으로 '당신은 다니엘 코미어가 구스타프손과 '존 존스 vs. 글로버 테세이라 전 승자'의 대결에서 이긴 파이터로 대결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화이트가 남긴 글대로 일정이 진행된다면 코미어는 라이트헤비급 두 번재 경기를 타이틀전으로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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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물론 변수는 아직 남아있다. 우선 일정이다. 존 존스와 글로버 테세이라의 타이틀전은 다음 달 26일 예정되어 있다. 따라서 이 경기의 승자와 구스타프손의 대결은 빨라도 9월에야 열릴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또 이 경기의 승자와 코미어가 벨트를 놓고 다투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타이틀 전 주기를 고려할 때 빨라야 올 연말이나 내년 초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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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지난달 3일 패트릭 커밍스 戰을 치른 코미어로서는 1년 가까이 휴식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바로 다음 경기가 타이틀전이 아니라 다른 라이트헤비급 탑 랭커와의 대결이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실제 화이트로부터 헤비급 타이틀을 받기로 확약을 받고 1년 가까이 실전에 나서지 않았던 베우둠의 경우도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가 어깨 부상으로 장기간 실전을 치를 수 없게 되자 중간에 '트래비스 브라운 戰'을 한 번 더 치르게 된 사례도 있다.

아무튼 지난 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존 존스 1인 독주체제를 보이던 라이트헤비급 판도가 상당히 흥미로워지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한 듯하다.

기사작성 : 서정필
사진출처 : 인터뷰 영상 캡처
MONTSTERZY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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