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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생 피에르(32, 캐나다)가 MMA 전반의 약물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입을 열었다.

그는 '앞으로 약물검사 시스템과 싸울 것'이라고 지난 1월에 이어 또 다시 약물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해 12월 중순 웰터급 타이틀을 반납한 뒤 잠시 옥타곤을 떠나 있는 생 피에르는 수요일 ' TSN's Off The Record'에 출연해 '정확히 누구라고 이름을 거명할 수는 없지만 UFC에서 약물의 힘을 빌리는 파이터들이 적지 않다.'며 UFC에서 약물 사용 현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하지만 파이터 한 명 한 명을 실명으로 비판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또 나의 비판의 목표가 UFC를에 대한 공격도 아니다. 나도 UFC 파이터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다만 나는 MMA 의 약물관련 시스템에 대해 비판의견을 내고 싶은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생 피에르는 지난 달 중순 캐나다의 스포츠 매체 스포츠넷과의 인터뷰에서  '그것(강력하지 않은 약물검사)는 나를 상당히 힘들게 했다. 그것은 내가 잠시 옥타곤을 떠난 이유 중 하나다. 나는 이러한 관행을 바뀌기 위해 애를 썼지만 돈 문제인지 아니면 기구의 이미지 관리 문제인지 아직 UFC는 그렇게 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것 같았다' 며 이미 약문문제에 대해 입을 연 적이 있다.

그렇지 않아도 약물문제를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슈퍼스타 조르주 생 피에르까지 계속해서 그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면서 UFC 나아가 MMA 전반의 약물 관련 이슈가 전면적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달 중순 발언에 대해서는 'UFC는 나름 철저하게 약물문제를 관리하고 있다'며 '그건 GSP의 오해다, 직접 와서 이야기하며 오해를 풀면 될 것을 언론 지상에 이야기하는 건 남자답지 못한 일' 이라며 즉각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던 데이나 화이트가 이번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기사작성 : 서정필
사진출처 :  TSN's Off The Record'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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