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말 크리스 와이드먼(29, 미국)과의 재대결에서 불의의 정강이 골절 부상을 당했던 앤더슨 실바(38, 브라질)가 목발없이 계단을 내려오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 속의 실바는 야구점퍼와 청바지 차림으로 조심스럽긴 하지만 목발없이 자신의 집 계단을 내려오는 모습이다. 보름 전 즈음엔 그가 재활자전거를 이용한 회복훈련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으며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실바가 올 해 안에 옥타곤(혹은 로이 존스와의 복싱대결을 위한 사각의 링)에 돌아올 수 있을 것' 이라는 언급도 있었다.

부상장면을 지켜본 거의 모두가 '그가 다시 돌아오기는 힘들 것이며 만약 돌아온다고 해도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이라고 생각했지만 '앤신' 앤더슨 실바는 경이로운 회복속도를 보여주며 옥타곤 밖에서도 끊임없이 화제를 낳고 있다.

한 편, 7년 여만에 처음으로 앤더슨 실바가 등장하지 않는 UFC 미들급 타이틀전 'UFC 173' '크리스 와이드먼과 비토 벨포트(36, 브라질)의 대결은 오는 5월25일 오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다.

실바 계단.jpg


[국내 격투소식, 격투 유망주 기사 제보 : press@legioaxe.com]

기사작성 : 서정필
영상, 사진출처 : 앤더슨 실바 트위터
 

제품 랭킹 TOP 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