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료토 마치다입니다, 저의 대표적인 기술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크레인 킥입니다. 이 기술은 저의 아버지에게서 전수받은것입니다. [마치다의 아버지 요시조 마치다는 쇼토칸 카라테의 마스터]


이 기술은 사우스포(왼손잡이) 스탠스에서 구사됩니다. 밸런스는 코어(중심부)에서 나옵니다. 


앞으로 점프하면서 왼다리를 45도 각도로 들어올립니다. 그리고 오른발로 스냅을 걸어 차는것입니다. 


저의 오른발이 상대의 얼굴 정면을 타격하는 순간 왼발은 지면에 닿게 됩니다.


스티븐 시걸이 저에게 이 기술을 경기에서 사용해야 한다고 말해주었어요. 그가 옳았습니다.


랜디 커투어와의 경기에서 그의 움직임을 주시하다가 좋은 타이밍을 발견했어요, 그리고 이 테크닉으로 랜디를 무너뜨릴 수 있었습니다.


(마이크 골드버그: 오 마이 구드니스!!!! 잇 이즈 올 오버!!!  조 로건: 저것은 크레인 테크닉이었네요. 크어!)


저의 두번째 기술은 더블 펀치 카운터입니다. 상대의 빈틈이 닫히기 전에 빠른 속도로 공격해야 합니다. 이 콤보는 카라테 스타일입니다.


펀치는 엉덩이에서 시작되어야 에너지의 폭발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저는 존 존스보다 작았어요, 그래서 스피드를 활용했어야 됐죠.


그가 레그킥을 던졌고 그순간 전 빈틈을 발견했습니다. 그때 전 원투콤보를 그에게 적중시켰습니다. (*역자주: 발이 스위치되면서 양손이 교차되어 나감, 마치다는 짧은 스트레이트 성으로 구사, 정찬성도 이와 비슷한 형식의 연속기를 초창기 시절 자주 구사했음, 그러나 정찬성은 마치다처럼 짧고 정교한 타격보다는 큰 스텝으로 움직이며 와일드한 연속공격을 퍼부음)


제 생각에 그것은 그가 커리어상 처음으로 위기를 느꼈던 순간일 것입니다.


다음 기술은 다이빙 펀치입니다. 덧걸이를 걸고 엉덩이로 상대를 밀어줍니다, 그것으로 상대의 벨런스를 붕괴시키는겁니다.


펀치는 직선으로 나가야 해요, 다이빙이 파워를 만들어냅니다. 이런 동작은 연습을 따로 하지 않죠 그냥 나오는겁니다.


그를 넘어뜨리고 이것을 그에게 적중시켰습니다. 적중되었을 때 (로건: 그는 이미 정신을 잃었네요.)


마지막 기술은 카운터 잽입니다. [결정적인 순간을 캐치하라]


상대가 타격을 하기위해 다가오는 순간을 전 기다립니다. 오른손(앞손)은 방어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재빨라야해요.


골반을 돌리면서 어깨에서부터 펀치를 냅니다. 일직선으로 정확히 목표를 타격해야 합니다.


라샤드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를 제가 가져갔습니다. 전 그가 필사적으로 나올거라는것을 알고 있었어요. 


라샤드는 무거운 오른손 오버핸드를 던졌고 전 잛은 왼손펀치를 그의 스윙궤적 내각으로 찔러넣었습니다. 카운터였죠.


그것은 스트레이트 레프트 잽(*역자주: 마치다는 왼손잡이이므로 이것은 뒷손의 잽이라는 의미. 뒷손으로 힘이 아닌 속도를 추구하는 역발상. 카라테의 '후공을 잡고 먼저 닿게한다' 라는 개념이 바로 이것!, 즉 상대의 위력적인 큰기술이란 발동에서 목표에 도달하는 시간이 필연적으로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는데 마치다는 상대의 크게 휘어치는 오버핸드성 공격이 시작되는것을 감지하면 그에 대해 직선 궤적의 극히 짧고 매우 빠른 잽성 뒷손 공격으로 나중에 출발해 먼저 닿는 카운터 공격을 사용함, 마치다의 테크닉 목록중 가장 중요한 기법 중 하나)이었습니다.


그걸로 그를 흔들었고 그가 상처입은것을 확인한 저는 피니시 모드로 돌입했습니다. 그때 전 제가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다고 느꼈습니다. 


뿐만아니라 라이트 헤비급의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기도 했죠.


저에게 격투란 체스게임과도 같습니다. 제가 어떤 테크닉을 사용하는가는 상대가 저에게 어떤 기술을 거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저는 료토 마치다이고, 여기까지 저의 시그니쳐 무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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