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 벌어지는 2014년 첫 UFC 넘버링이벤트 'UFC 169'는 슈퍼볼 시즌 주말에 벌어진다는 상징성에 걸맞은 화려한 대진으로 많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스포츠 전문채널 몬스터짐에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특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세 경기에 대한 프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이번에도 지난 'UFC on FOX 10' 벤 헨더슨과 조쉬 톰슨의 경기에 이어 네티즌들의 예상을 들어보는 시간도 함께 마련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UFC 169' 코메인이벤트 조제 알도(27, 브라질)와 리카르도 라마스(31, 미국)의 페더급 타이틀전이다. 알도로서는 지난 해 8월 코리안 좀비 정찬성(26, 레지오엑스/코리안좀비MMA)와의 경기 이후 반년만에 갖는 6차 방어전이고 라마스로서는 '강력한 다음 타이틀 샷 후보' 생활만 2년 가까이 한 뒤 찾아온 너무나 소중한 도전기회다.

극강의 챔피언 조제 알도, 이번에도?

무에타이를 기본으로 한 강력한 타격능력과 주짓수 블랙벨트의 그라운드 능력. 선천적으로 타고난 스피드와 반사신경 거기에 상대의 전의를 조금씩 상실시키는 효과만점의 로킥. 무엇보다 그 어느 때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정신력까지 갖춘 파이터.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는 누가 뭐래도 페더급 최강 파이터다. 9년 전 1번의 패배를 제외하면 한 번도 지지 않고 24전 23승1패의 전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가 이번에도 역시 벨트를 지킬 수 있을까?

드디어 찾아온 타이틀 샷, 의리의 파이터 리카르도 라마스

리카르도 라마스의 직전 경기는 꼭 1년 전인 지난 해 1월27일 벌어진 'UFC on FOX 6' 에릭 코크 와의 경기였다. 그 경기에서 승리한 뒤 쾌조의 4연승으로 타이틀 샷을 확보했다는 관측이 많았던 그는 라이트급에서 페더급으로의 전향을 결정하며 바로 타이틀 샷을 받은 앤소니 페티스(26, 미국) 때문에 7월 'UFC 162' 코메인 이벤트 정찬성 선수와의 대결을 준비하게 된다. 하지만 페티스의 무릎 부상으로 정찬성이 페티스를 대신 해 타이틀 샷을 받게 되어 그의 경기는 취소되어 또 다시 반년간의 기다림을 갖는다. 동료 파이터 맷 그라이스의 교통사고 소식에 그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회복을 위해 애를 쓴 의리의 파이터 라마스. 과연 그렇게 기다리던 도전기회를 살리고 벨트를 두를 수 있을까?

전찬열 대표, 격투기 팬 모두 알도의 방어성공 예상

코리안탑팁 전찬열 대표는 라마스가 알도의 태클을 방어할 능력은 있지만 그렇더라도 타격에서 데미지를 피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정신력이 강한 알도의 승리를 예상했다. 챔피언들이 흔들리고 있는 흐름이지만 알도는 흔들림없이 이번에도 벨트를 지킬 것이라는 것이다. 격투기 팬들의 의견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알도 슫리 예상 49명, 라마스 승리 예상 6명으로 압도적으로 알도 승리 예상이 많았다.


기사작성 : 서정필
영상제작 : 몬스터짐 미디어팀

진행 : 성승헌 캐스터, 전찬열대표
사진출처 : UFC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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