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공익과학센터(CSPI : The Center for Science in the Public Interest)는 미국식약국(FDA :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 식이 보충제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카페인분말의 판매에 대한 금지 요청을 하였다. CSPI의 허가업무 담당 선임변호사인 Laura MacCleery는 분말카페인 제품의 농축 수준에 따라 심각한 건강 위협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런 요청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Laura는 카페인 성분의 경우 mg단위로 적절한 용량이 결정되는데 소비자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식품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였다. 예를 들어 프로틴 파우더처럼 벌크로 판매되는 제품의 경우 그 안에 있는 스푼으로 1스쿱 또는 2스쿱을 먹게 되지만 분말카페인의 서빙량은 1/16 티스푼 정도가 최대인 것이 문제이다.
분말카페인은 다양한 방법으로 구할 수 있다. 판매처에 따르면 분말카페인의 경우 100mg~1000mg(1kg)의 단위로 포장되어 판매되며 1회당 50mg(1/65 티스푼) ~ 200mg(1/16 티스푼)으로 섭취하고 1일 최대 600mg을 넘지 말라고 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커피 몇 컵 정도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지는 알고 있다. 하지만 분말카페인은 이것과 다르게 쉽게 고용량을 섭취할 수 있게 된다.
8 온스(236ml)의 커피가 80~20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데 성인의 경우 대게 400mg의 카페인을 안전한 섭취량의 상한선으로 보고 있다. NoDoz는 미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각성제로서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 Laura는 NoDoz의 비의도적인 과사용에 대해 들어본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NoDoz는 캐플릿(Caplet : 캡슐과 테블릿의 중간 형으로 위에서 녹는 것을 막고 흡수력을 도와주게 설게된 제형) 형태로 판매되며 1 caplet에 20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CSPI가 FDA에 요청한 진정서에 따르면 1 티스푼의 분말카페인은 3g 용량이고 커피 25잔과 같다라는 것이다. 이미 카페인 과다 사용으로 인한 2개의 사망 사고가 있었다. 자신의 책상에 1정에 250mg의 카페인을 함유한 제제가 있는데 이 제품은 1,250 서빙이고 이는 50명의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카페인양을 가진 것이다. 많은 소비자들이 고순도 또는 잘 정제된 카페인 분말을 이용하기 때문에 그 위험성에 대한 부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CSPI는 FDA가 잠재적인 위험성을 사전 예방하고 차와 같은 보다 안전한 소스로부터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분말카페인의 직접적인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결국 CSPI는 분말카페인의 경우 섭취 용량의 통제가 어렵기 때문에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사작성 : MOSNTERZYM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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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2014.12.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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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2014.12.17 10:14
가장 고민될때는 실수로 툭 털어넣었는데.....이걸 버려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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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왜그래요
2014.12.17 10:17
그땐 고민말고 버려야죠..'과유불급'.....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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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2014.12.17 10:25
따.라.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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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왜그래요
2014.12.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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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왜그래요
2014.12.16 20:19
흠..확실히 분말의 형태는 과용을 막기가 조금... 애매하긴 하겠네요;; 고용량이 카페인의 위험성은 먹어본사람만이 알죠..
그 미친 두근거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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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2014.12.17 10:14
분말은 조금 조치가 필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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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왜그래요
2014.12.17 10:18
타블렛이던 분말이던..역시 정제된 형태는 ...소비자가 선택적으로 먹게 허용할경우 위험성이 엄청 커지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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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2014.12.17 10:26
글쳐 그래서 권장섭취량이 있고 상한섭취량도 설정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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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말로 실수로 좀 더넣었다가는 장난아니겟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