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오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 핫스퍼와의 원정경기를 앞둔 에버턴에게 악재가 생겼다. 공격의 핵심 두 명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영국 가디언지의 머지사이드 전문 기자인 앤디 헌터는 11일(한국시간) 에버턴의 공격수인 도미니크 캘버트-르윈이 훈련 중 부상을 당하면서 일요일 경기에 뛸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서 히샬리송도 갈비뼈 부상으로 인해 토트넘 원정 명단에서 제외될 예정이며, 수비수 시무스 콜먼은 사타구니 부상이 의심되지만, 훈련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순위 수성을 위해 승점 3점이 중요한 에버턴에게는 이 선수들의 부상은 날벼락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올 시즌 칼버트 르윈과 히샬리송 모두 에버턴 공격의 핵심으로 맹활약했기 때문이다.

올 시즌 히샬리송의 활약은 눈부셨다. 올시즌 38경기에 출전한 히샬리송은 1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에버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으며, 이 활약을 바탕으로 AC밀란,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칼버트-르윈 역시 원톱, 세컨 스트라이커, 윙어 등 공격 각 포지션에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하며 38경기 8골 3도움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 시즌 합쳐서 기록한 골이 22골인 두 선수가 중요한 마지막 경기에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히샬리송과 함께 리그 13골을 넣은 길피 시구르드손의 책임감은 더욱 커졌다.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만난 부상악재, 과연 에버턴은 이 악재들을 모두 이겨내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히샬리송 공식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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