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정찬성이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에 UFC 옥타곤으로 다시 돌아온다. 상대는 페더급 랭킹 5위의 강호 헤나토 모이카노다.

UFC는 3일 공식 SNS를 통해 정찬성과 헤나토 모이카노가 오는 6월 23일 미국 그린빌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154의 메인 이벤트로 맞대결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정찬성은 지난해 10월 야이르 로드리게즈에게 아쉽게 패한 이후 9개월만에 다시 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2017년 소집해제 이후 정찬성은 오르막과 내리막을 동시에 걸었다. 2017년 2월 데니스 버뮤데즈를 잡아내며 화려한 UFC 복귀를 알렸지만, 6월 리카르도 라마스와의 경기를 준비하던 도중 십자인대를 크게 다쳐 1년동안 옥타곤에 나서지 못했다. 피나는 재활을 거쳐 2018년 비로소 옥타곤으로 돌아온 정찬성은 지난해 10월 펼쳐졌던 야이르 로드리게즈와의 경기에서 경기종료 1초를 남겨두고 KO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정찬성은 미국으로 날아가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재기의 의지를 다졌고, 오는 6월 모이카노를 상대로 다시한번 컨텐더 진입의 가능성을 시험받게 되었다.

정찬성의 상대인 모이카노는 정글파이트 챔피언 출신으로 2014년 UFC에 입성했고, UFC 전적 7전 5승 2패를 기록 중이다. UFC 데뷔 후 세 경기만에 제레미 스티븐스, 브라이언 오르테가 등 강호들을 차례대로 만나며 실력을 쌓은 모이카노는 최근 컵 스완슨과 조제 알도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정찬성의 다음 상대로 결정되게 되었다.

사진= UFC 공식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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