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올 시즌 유벤투스에서 AC밀란으로 그리고 첼시로 떠돌고 있는 곤잘로 이과인의 시련이 이어지고 있다. 유벤투스가 사실상 이과인을 전력외로 판정내린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의 칼초 메르카토는 27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유벤투스는 첼시와의 임대계약이 끝나도 이과인을 팀에 복귀시키지 않을 방침이라 보도했다. 이로써 이과인은 만약 첼시에서 임대기간이 만료될 경우 유벤투스 복귀가 아닌 재임대나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어서 유벤투스는 주급에 30만 파운드(약 4억 4천만 원)라는 고액을 지불해야하는 이과인에게 부담을 느끼고 있어 유벤투스는 이과인을 품기보다는 재임대나 타 팀으로의 이적을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에서 첼시로 이적한 이과인은 6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 중에 있다. 그나마 첼시에서 원톱 구실을 해주는 이과인이기에 사리 감독의 경질과 같은 변수가 없다면 웬만하면 이과인을 품을 것이라 현지에서는 보고 있다.
다만 첼시가 유벤투스에 이적료의 인하를 요구하고 있으며, 유벤투스는 이과인을 3000만 파운드(약 450억 원) 밑으로는 판매할 생각이 없으며, 첼시가 여름에 그를 영입하지 않더라도 이미 유벤투스에서는 그의 미래가 없다는 것을 이미 알렸다고 이야기했다.
사진=곤잘로 이과인 공식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