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유튜브로 어떤 프로그램을 봣어요.
프로그램 이름이 기억 않나는데(티비 하도 않봐서 티비 프로그램 이름도 다 잊어버리네요)
여자인데 운동중독이에요. 여자인데 컨벤셔널데드를 90을 드네요.
운동 절대 그만둘생각 없으며. 운동때문에. 식단때문에 남친에게 차엿으며.
가슴근육커지면 가슴에 지방층이 사라지는데. 제발좀 없어졋으면 좋겟다고 브레이저 거추장스럽다네요.
죽을때까지 그만두지 않을거라고 합니다.
근데 운동 중독인 저도 처음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운동 죽을때까지 하지 못할수도 있다 생각하여. 자살시도도 생각한적 잇습니다.
근데 솔직히 죽을때까지 사실상 못하는게 우리나라 사람의 현실 아닐까요?(강경원선수나 김준호선수같은 성공한 분들
일부 제외) 일단 잔업 추가근무 없는 시간제 근무 알바로 들어가면 할수는 있겟지만. 급여가 적습니다.
살다보면 부모님도 돌아갈것이고 형제들 전부 시집장가 갈것이고 혼자남을텐데. 시급이 극도로 적은 우리나라에선
알바비만으로 생활비에 운동까지 하는건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사회생활을 한다고한다면 야근도 하게될테고 주말근무도 하게되고. ...다들 어쩌다 한번이라는데. 나이가 들면
회식도 하게될것이고. 승진하면할수록 여러가지 맡는 업무량이 늘어나고 운동할시간 더 없겟죠.
우리나라는 정말 썩을때로 썩은것 같습니다. 국민 전체가 취미생활같은거 않하고.(운동매니아는 운동도 못하고)
일만하다 뒤지게생겻네요.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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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루키
2015.11.07 11:08
의식주를 제외한 나머지 활동은 '잉여' 활동이죠. 여기서 잉여라 함은 나쁜 뜻이 아니라 잉여 생산물처럼 말 그대로 필요 외로 남은 것을 뜻합니다. 그러면 이런 잉여 활동은 개인의 취향이나 상황에 맞게 각자가 취사선택해서 진행하게 되는데, 자신이 좋아서 계속할 수 있으면 하는 것이고 못하게 되면 못하는 거죠. 똑같은 상황에서도 운동을 계속하는 사람이 있지만(다른 것을 포기하면서 까지) 물론 아닌 사람도 있는거죠.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무언가를 계속해나간다는것... 이건 꼭 운동 문제가 아니라 다른 것에도 다 해당할 것 같은데요? 꼭 운동으로 한정해서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 운동이라는 대상을 좁게는 취미생활 넓게는 모든 잉여 활동에 대입해서 생각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제약된 상황에서 그걸 계속하느냐 못하느냐.
-
슈퍼맨
2015.11.02 13:22
자기가하고싶은거 죽어라 파시면 급여는 어떻게든 올라가고 그길로 좋은기회같은게 생기더라구요 마인드 차이인듯합니다 -
일단먹자
2015.11.02 09:32
본인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쓴소리를 한마디 드리자면..
이런 매사 불평 불만때문에 운동함에 있어 어려운 환경의
직업에서 근무하고있다는 생각도 해보시는게..
님보다 더 열악한 사람많아요.. ㅎㅎ
주어진 환경에서 움직이려하기 보단 본인이 환경을 만들어가야죠 저도 일적으로나 운동적으로 아직 성공하지 못한 일개 조빱이지만 적어도 상황을 탓하며 투정은 부리지 않는것같습니다.. 나라가 만든 시스템을 탓하기보다는 나라가 만든 시스템 따위에 나는 흔들리지않아! 식의 자존감을
높히는 훈련을 해보심이 ㅎ ㅎ ㅎ -
pnc
2015.11.01 16:04
어서 피해 망상증에서 벗어 나시길 바랍니다.내가 마음을 열지 못 하면 평생 그렇게 살아야죠 방법이 없습니다 -
수야
2015.10.31 22:50
잘 생각해보세요~ 물론 저도 트레이너 전에.. 회사생활도 해봤기에
더 잘알지만 관리하는사람은 바쁜 가운데에서도 다 합니다.
새벽일찍일어나서 운동하고 출근하는 사람 회사점심시간에 나와서 쪼개서 운동하는 사람..
그 와중에 시합까지 준비하는 회사원도 있습니다.
저는 그들보다는 운동하기 좋은 환경(?)인 트레이너지만
새벽6시부터 저녁11시까지 일하고 마감후 개인운동하고 새벽 1시에 집에가서
다음날 도시락 싸고 3시간자고 또 반복합니다.
물론 중간에 스케줄이 비면 중간에 운동하기도 하지만여..
지금 읽어보니... 그냥 돈걱정안하고 운동이나 하고 싶다 정도로 들리는데
어차피 금수저가 아닌 이상.. 노력해서 성공하더라도 바빠지면 더 바빠졌지.. 여유로운 삶을 살지 않습니다
(물론 퇴직하고 여유로운 삶을 좀 즐길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그 말은 어차피 여유로운(?) 삶을 즐기긴 힘드니 그 안에서 본인만의 여유를 찾아야합니다
혹시 저보다 바쁘시나요?? 그렇다면 할말은 없지만... 그렇지 못하면 그냥 본인이 운동열정이 없다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너무 부정적인 마인드만 가지지 마시고~
두다리로 걸어다닐수 있으니 "스쿼트"라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살아보세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뀔겁니다..
추천:4 댓글
-
카운타크
2015.10.31 22:29
죄송하지만 트레이너들도 자격미달인 사람 많은건 인정합니다
근데 수야님처럼 열심히 하는분도 있고 울 센터트레이너들도 누가봐도 100%좋은 트레이너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열심히한다고 생각합니다
비관적인 마인드부터 좀 개선해보셔요‥
직장다니고 야근도하면서도 밤 10시에나와서도 운동하는분들도 많습니다 -
허세님
2015.10.31 20:40
직업 특성에 못맞추면 본인탓이지 그 직업을 탓할껀 아니라고봅니다.
죽을때 까지 운동하는것도 자기 의지 차이지.. 자신의 환경을 탓하는건 별로 좋아보이지않네요.
사지가멀쩡해도 돈을 못버는게 억울한사람이있고, 돈을 벌어도 사지가 멀쩡하지 못해서 억울한사람이있고
사지가 멀쩡하지못해서 돈도못벌고 운동도 못하는사람도있고 다양합니다.
저역시도 사지가 그다지 멀쩡하진 못해서 운동을 제대로 못하는 측에 끼구요.
몸뚱아리가 불편한 저로썬, 팔다리 병없이 멀쩡한사람이 환경탓하는거보면 어이없고 한심해보입니다.
그렇다고 그걸 어디에 표현하진않아요. 그것도 그사람 나름이니까요.
운동역시도 마찬가집니다. 지금 글쓴이분은 자기가 말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트레이너 되는게 어려운걸, 마치 트레이너란 직업에 말하는 능력이 필요한게 이상하다고 표현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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쌋뽀
2015.10.31 20:53
아뇨?
말하는능력이 필요한게 이상하다고 말한적은 없는데요?
무슨말씀이신지? 팔다리 병없이 불편하시다....
그럼 이건 어떨까요?
저 정신과 약 복용중입니다.
몇년전에 강박증도 앓았엇구요. 그걸로 몇년고생햇엇구요.
지금은 무슨 일 하려고 하면 잘 할수 잇을까 하는 생각때문에 심장이 쿵광쿵쾅하고 뜀니다.
제가 궂이 이런설명까지 해야하나요?
-
허세님
2015.10.31 21:04
추가로, 왜 부모형제가 멀어졌을때 본인이 알바비로 생활을 이어갈꺼라 예상하시는건가요??
따로 전공이나, 하고싶은일 없으신가요? 만약 정말 트레이너가 되고싶다면, 페이를 포기하더라도 경력을쌓고 말하는 실력도 늘려서 트레이너로 돈을 벌고 좋아하는 운동도 하시고 하면되죠. 말하신대로 하시다 맘에안들면 어디 신고해서 못받은 돈도 받으시고 그럼 되지않나요??
-
쌋뽀
2015.10.31 21:31
일단 약은 저도 죽을때까지 먹어야할것 같습니다...
아...글이 이렇게 까지 길어질줄은 몰랏네요...짜증...
일단 우리가 젊으니까 알바비로 다 가능 한겁니다. 나중에 나이들면 결혼도 해야하는데. 알바비로 아이는 먹여살릴수 있나요?
공부는 시킬수 잇으며 결혼식은 올릴수있나요? 그리고 알바만 하고 살겟다는 사람한테 시집오는 여자가 있을까요?
그리고.
트레이너가 되고싶으시면이라고 하셧는데...
질문을 다시하셔야 할것같은데요... 되고싶으면이 아니라. 되려면. 이라고 바꾸셔야 할것같습니다.
전 우리나라 트레이너들 다 썩엇다고 생각합니다. 서비스업이라는게 회원들 문열고 들어오면 인사도 않하고. 피티 않받는회원들은 처다도 않보고 인사도 않하고. 회원을 도구처럼 활용합니다. 되기 싫습니다.
여튼 되야하는데..제가 아무리 피해를본다고해도 ..(이게 너무 마음이 약한게 아닐지 모르겟는데) 누구에게 피해를 주는
신고같은건 별로 하고싶지가 않습니다. 하게되면. 나중에 그사람들 얼굴을 보기가 힘들어지고. 관계도 안좋아지며
여튼...신고같은건 하고싶지가 않아요. 최근에도 헬스장 바꿀때 환불하려다가(환불 안된다고 하더군요) 양도햇는데.
신고하려다가. 그냥 양도해버렷습니다. 마음이 약해서. 이런데서 글에다가 액스표지고 욕쓰는거. 그냥 홧김에 그러는거에요.
실제로는 제가 마음이 굉장히 약합니다.
여튼 그러네요...
이제 그만 하시죠... 댓글 그만달아주세요...스트레스 받습니다. 솔직히 몸이불편한거랑 정신정으로 불편한거랑 틀립니다.
몸이불편한건 씩씩하고 남성답기라도하지. 정신적으로 건강하지못하면. 사회생활 자체가 힘들고(현재 30이 내일 모래인데
알바경력이 5개월이 안되요 약은 고등학교때부터 먹엇다고. 집따 많이당한 스트레스에 학업스트레스로) 전체적으로 위축됩니다.
알아주셧으면 하네요. 저 힘들어요...이건 격어보지못하신분 모릅니다. 예전에 병원에서 강박증 치료 같이받으신분들도
간호사들도 이거 이해 못할거라고 하더군요.
댓글 그만달아주세요.. 점점 몬스터짐에 달아선 안되는 얘기가 새고있습니다.
추천: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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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야
2015.10.31 22:50
잘 생각해보세요~ 물론 저도 트레이너 전에.. 회사생활도 해봤기에
더 잘알지만 관리하는사람은 바쁜 가운데에서도 다 합니다.
새벽일찍일어나서 운동하고 출근하는 사람 회사점심시간에 나와서 쪼개서 운동하는 사람..
그 와중에 시합까지 준비하는 회사원도 있습니다.
저는 그들보다는 운동하기 좋은 환경(?)인 트레이너지만
새벽6시부터 저녁11시까지 일하고 마감후 개인운동하고 새벽 1시에 집에가서
다음날 도시락 싸고 3시간자고 또 반복합니다.
물론 중간에 스케줄이 비면 중간에 운동하기도 하지만여..
지금 읽어보니... 그냥 돈걱정안하고 운동이나 하고 싶다 정도로 들리는데
어차피 금수저가 아닌 이상.. 노력해서 성공하더라도 바빠지면 더 바빠졌지.. 여유로운 삶을 살지 않습니다
(물론 퇴직하고 여유로운 삶을 좀 즐길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그 말은 어차피 여유로운(?) 삶을 즐기긴 힘드니 그 안에서 본인만의 여유를 찾아야합니다
혹시 저보다 바쁘시나요?? 그렇다면 할말은 없지만... 그렇지 못하면 그냥 본인이 운동열정이 없다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너무 부정적인 마인드만 가지지 마시고~
두다리로 걸어다닐수 있으니 "스쿼트"라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살아보세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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쌋뽀
2015.10.31 21:31
일단 약은 저도 죽을때까지 먹어야할것 같습니다...
아...글이 이렇게 까지 길어질줄은 몰랏네요...짜증...
일단 우리가 젊으니까 알바비로 다 가능 한겁니다. 나중에 나이들면 결혼도 해야하는데. 알바비로 아이는 먹여살릴수 있나요?
공부는 시킬수 잇으며 결혼식은 올릴수있나요? 그리고 알바만 하고 살겟다는 사람한테 시집오는 여자가 있을까요?
그리고.
트레이너가 되고싶으시면이라고 하셧는데...
질문을 다시하셔야 할것같은데요... 되고싶으면이 아니라. 되려면. 이라고 바꾸셔야 할것같습니다.
전 우리나라 트레이너들 다 썩엇다고 생각합니다. 서비스업이라는게 회원들 문열고 들어오면 인사도 않하고. 피티 않받는회원들은 처다도 않보고 인사도 않하고. 회원을 도구처럼 활용합니다. 되기 싫습니다.
여튼 되야하는데..제가 아무리 피해를본다고해도 ..(이게 너무 마음이 약한게 아닐지 모르겟는데) 누구에게 피해를 주는
신고같은건 별로 하고싶지가 않습니다. 하게되면. 나중에 그사람들 얼굴을 보기가 힘들어지고. 관계도 안좋아지며
여튼...신고같은건 하고싶지가 않아요. 최근에도 헬스장 바꿀때 환불하려다가(환불 안된다고 하더군요) 양도햇는데.
신고하려다가. 그냥 양도해버렷습니다. 마음이 약해서. 이런데서 글에다가 액스표지고 욕쓰는거. 그냥 홧김에 그러는거에요.
실제로는 제가 마음이 굉장히 약합니다.
여튼 그러네요...
이제 그만 하시죠... 댓글 그만달아주세요...스트레스 받습니다. 솔직히 몸이불편한거랑 정신정으로 불편한거랑 틀립니다.
몸이불편한건 씩씩하고 남성답기라도하지. 정신적으로 건강하지못하면. 사회생활 자체가 힘들고(현재 30이 내일 모래인데
알바경력이 5개월이 안되요 약은 고등학교때부터 먹엇다고. 집따 많이당한 스트레스에 학업스트레스로) 전체적으로 위축됩니다.
알아주셧으면 하네요. 저 힘들어요...이건 격어보지못하신분 모릅니다. 예전에 병원에서 강박증 치료 같이받으신분들도
간호사들도 이거 이해 못할거라고 하더군요.
댓글 그만달아주세요.. 점점 몬스터짐에 달아선 안되는 얘기가 새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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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각성
2015.10.3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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