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태어난 여자배구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이 광주에 둥지를 튼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이 6월 22일(화) 연맹 대회의실에서 제17기 제5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페퍼저축은행 연고지 확정, 21~22 시즌 사업계획 및 실행 예산 등에 대한 안건들이 논의되었다.
먼저 지난 이사회를 통해 창단이 승인된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가 광주광역시로 최종 확정되었다. 연고지 균형 발전을 위해 광주광역시에 자리 잡은 페퍼저축은행은 염주종합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하여 21~22 시즌부터 참여한다.
또한 연맹은 ‘리그 선 순환 구조 개선을 통한 프로배구 저변확대’라는 차기 시즌 사업방침을 설명하고 관련 사업실행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 과제로는 재원확충 및 팬서비스 강화를 위해 신규 수익사업 기회 창출 및 신규 콘텐츠 발굴과 퀄리티 제고에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리그 경쟁력 제고 및 유소년사업 확대를 위해 국가대표 지속 지원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와 유소년 배구선수 조기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며, 아울러 인프라 구축 및 제도개선을 위해 경기와 선수관련 제도개선과 심판 양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 할 계획이다.
사진=KOVO 제공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