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는강민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지금 23살까지 햇수로 16년째 스타크래프트1 팬입니다. 초1때 컴퓨터를 처음 사고 스타크래프트1을 옆집 형으로부터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미네랄 캐는것부터 시작해서 일꾼뽑기 등등 차차 배워갔습니다. 어느 정도 할 수 있을때 쯤에는, 수업이 끝나면 항상 친구들과 스타하러 PC방 갔었습니다. 그러다 부모님께 항상 혼났지만 그렇게 놀러갔던게 재미있었고 아직도 그립습니다.

그 당시에는 저그, 테란, 프로토스 모두 플레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경기를 보고 나서는 프로토스를 주종족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 경기는 티비를 틀고 우연히 보게된 강민선수의 경기였습니다. 강민선수가 섬맵에서 아비터를 이용한 경기였습니다. 아비터가 리콜을 하려면 상대본진에 가서 리콜을 해야 할텐데, 상대선수는 터렛과 골리앗으로 이미 방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힘들겠구나 했는데, 갑자기 하이템플러가 할루시네이션으로 아비터를 복사하여 리콜을 성공시키는것을 보고 정말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그 플레이에 감동을 받아 그 뒤론 프로토스를 하게 되었고, 하이템프러와 아비터를 가장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도 강민선수의 번뜩이는 전략을 정말 좋아하게 되었고, 지형을 이용한 포토러쉬나 그러한 새로운 전략을 사용하는 강민선수의 팬이 되었습니다. 강민선수를 직접 보고 싶었지만, 당시에는 지방에 살아 직접 보러가기가 힙들었습니다. 이번에 강민선수가 출연한다는 소식과 스타1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방청권을 받고자 댓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곧 군대를 가게 될지도 모르는데, 군대 가기전 꼭 한번 보러가고 싶습니다. 꼭 스타1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