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이제 십대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고3예비 수험생입니다. 사촌오빠가 제가 어렸을때 오빠가 피시방가는걸 들키지 않으려고 같이 데려가 자주 피시방에 간후 스타를 알려주며 저도 몇판 하지 못한 스타에 전 푹빠지게 되었습니다. 자주보진않았지만 게임방송에서 프로게이머들을 보고, 지금의 아이돌처럼 팬질도하고 게임을 봤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와는 많이 달라진 게임들로 큰파장을 불어일으킨 스타1이 올드게임이 되어 더 이상 게임채널선 보기가 힘들어졌네요. 오랜만에 이스타에서 이런 제 십대 초중반시절 그 흥미진진한 향수를 불러주는 대회가 될거같네요. 고삼이 되기전에 마지막으로 파이널포 경기를 보며 새롭게 마음다짐을 하고싶네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