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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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스1 시작할때 저글링 뽑는거만 배우고 공격은 커녕 섬세하게 저글링 한마리 한마리 찍어서 이동시키다 참패하고 상대방의 무시와 조롱을 받은 날 화가 났다면, 승부근성이 생겼다면, 스타를 좀 더 알고 즐기고 직접 내 두 눈으로도 볼 수 있었을텐데.... 그 날 너무 부끄러워 트라우마가 생겨버린 이후 한동안 근처에도 오지 않다가 되돌아오니 이미 늦은 뒤... 

지금이라도 그때 누리지 못했던 그 자리에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