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Serious

monsterzymyellow@gmail.com
뭣 모르고 사회에 뛰어든 노란 병아리는 차가운 현실앞에 직면합니다. 함께 웃어주고 울어주던 친구들은 어디가고 나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난 직장상사, 그리고 뒤에서 비수를 꽂는 동료라는 사람들만이 병아리를 에워싸는구나... 그 좋던 시절은 어디로 갔을까... 스타 경기 한편 만으로 웃고 떠들던 내 친구들아 어디갔니...? 이제 내게 남은건 터질 것 같은 업무메일함과 울화통, 그리고 늘어가는 뱃살과 주름살 뿐이구나... 냉혹한 현실앞에 무릎 꿇어버린 사회 초년생에게 소생의 기회를 주시오... 스타 리그를 보면서 즐거워했던 그때의 그 추억을 나에게 선물해주시오... 내 안에 잠재되어있는 열정! 나에게도 아직 누군가를 응원할 수 있는 젊음이 살아 숨쉬고 있다는것을 깨닫게 해 주시오!!!!!!!!!!! 목마른 사막의 여행자가 오아시스를 갈구하듯, 나 역시 몬스터짐 파이널포 리그를 기다리고 있겠소... monsterzymyellow@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