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222

beanbean2e@gmail.com / 저는 사실 스타리그가 한참 성행할 때는 스타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우연히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을 보게되었고, 홍진호 선수가 활약하는 모습을 보게되었죠. 막연히 가지고있던 프로게이머에 대한 인상이 좋아졌고 그 여파로 많은 스타경기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스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제가 봐도 스타는 흥미로운 게임이었고 홍진호 선수 말고도 다른 선수들의 경기나 영상을 찾아보며 많이 후회했습니다. 이미 2012년에 막을 내린 e스포츠에 뒤늦게 빠졌다는 슬픔때문이었죠. 그렇게 스타 경기영상을 보고, 스타를 조금씩 하고있던 찰나에 ktf 매직엔스의 주축선수들이 경기를 주최한다는 소식을 듣게되었습니다. 홍진호 선수, 강민 선수, 박정석 선수, 이병민 선수 모두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이고 그 선수들의 경기를 2014년에 제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것에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다른 분들에 비해 과거의 향수는 없지만, 뒤늦게 스타를 알게되고 보기 시작하게 된 만큼 이번 기회에 직접 경기장에 가서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는 마음이 큽니다. 방청권을 받아 꼭 넥슨 아레나 경기장에 가서 직관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