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치기

머리가아직 덜컸을때. 큰오빠의 어깨 너머로움직이던 프로토스들이 너무좋아 이거보러갈래?하는오빠의말만듣고 오빠들손을잡고함께갔던코엑스. 강민선수를보고 뭣도모르는스타크레프트에홀라당빠져버려선.제학창시절을 오롯이 KTF에 던져넣었던 날이있었습니다.E스포츠의 부흥시기에 처음접한 스타1이 모습을바꿔가고 막을내릴때까지의 모습을지켜보고 어릴적의추억으로묻어뒀던 일들이 요즘홍진호선수의 대세현상으로인해 다시 솟아나고이야기거리로오르는것이 너무행복한이때 어릴적 학창시절을함께했던 선수들이 찾아헤맸던 스타1을다시되살려보고자하는현장에 꼭가고싶습니다...큰오빠도같이가고싶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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