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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 스타가 유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타크래프트를 접하게 되었네요. 어렸을 때부터 이 전설들을 접하며 컸던 저에게 이번 '스타 파이널포'는 예전 스타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정말 후회할것 같아요. 옛날엔 친구들이 누가 이길지 서로 내기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않아 몇자 적어봅니다.

아직 어린 나이기 때문에 직접 경기를 보러 가지 못하고 인터넷과 소문으로만 들었던 제게 스타크래프트1 리그가 막을 내린것이 굉장히 아쉬웠었는데, 이번 기회로 예전에 저를 설레게 했던 전설들의 경기도 보고, 더 나아가 스타1이 부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KTF 팬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가 정말 반가워요. 지금도 계속 예전 영상들을 다시 보며 그 때의 열기를 회상하곤 한답니다. 그때마다 경기를 보러가지 않은 것이 너무 한이 되네요.. 이번엔 꼭 그들의 경기를 직접! 제 눈으로 보고싶습니다.

제 마음 속에선 1등이였던 홍진호 선수, 명경기의 피해자라고 불리지만 계속 그리워했던 이병민 선수, 전혀 예상하지 못한 플레이로 절 열광케 했던 강민 선수, 아직도 마인대박이 생생히 기억나게 하는 영웅토스 박정석 선수! 꼭 보고 싶습니다! 지금도 여러 명경기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네요. 꼭 방청권이 당첨되어 2월 5일 스타 파이널포에 가고 싶습니다! 이번 기회로 e스포츠 발전과 스타1도 부활하고, 스타2 리그도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꼭 방청권을 얻고 싶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