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러분들이 잘 모르는 회사에서 출시된 신제품 부스터....하지만 이름이 너무 자극적이라 눈에 확 와닿는 제품인 5% Nutrition의 Pre-workout 제품 KILL IT에 대한 리뷰입니다. Rich Piana는 Youtube 등을 통해 보디빌딩의 현실에 대해 자주 비판하거나 핵심 정보를 자주 흘리는 인물이라 보통 보디빌딩 팬들한테 인기가 많은 전직 보디빌더입니다. 강한 문신과 함께 arm king(팔짱)이라고 불리는 선수이죠.
그는 Supplements are the same shit, Food is the best(보충제는 다 형편없는 것이다, 식품이 최고다)라고 말해 화재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는데 그가 five percent nutrition을 차리고 보충제를 2개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런 말을 하고도 얼마나 좋은 제품을 만들었을지 기대가 됩니다. 물론 너무 보충제에 의존하는 매니아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린 것으로 판단되지만 일단 던지고 난 말은 책임을 져야하겠죠?
그래서 오늘 리뷰할 제품은 5% Nutrition의 Kill it, All day you May 중에 부스터 제품인 Kill it에 대한 자세한 리뷰를 하겠습니다.
1. 평소 운동 스타일 및 보충제 구매 스타일
여러 번 말했지만 부스터를 구매할때는 제품의 성분에 상당히 관심을 가지는 편입니다. 제품에 금지 성분이 들어있으면 들어있어도 먹어보긴 합니다만 대부분 제가 먹지는 않습니다(아, 물론 테스트하는 기간은 먹습니다만 그 제품을 주력제품으로 먹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가장 즐기는 제품은 아미노 펌프, 지킬이며 가끔 많이 쳐지는 날 게임데이나 하이드 같은 강한 제품을 먹습니다.
그래서 항상 부스터는 2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먹는 날은 보통 하체나 등 하는 날은 부스터를 먹지 않고 어깨나 팔 하는 날은 강한 것을 그리고 가슴하는 날은 약한 부스터를 먹는 편입니다. 이상하게 먹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사실 부스터를 먹고 하체나 중량을 다루는 등 운동을 하면 구역질이 나거나 소화물이 역류하는 증상을 자주 겪기 때문에 운동을 오히려 망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약한 부스터를 반서빙정도 먹거나 안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중량에 대한 오바가 들어가서 다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기존에 같은 category tap에 먹던 제품 및 해당제품 선택이유
최근에는 게임데이와 지킬을 먹고 있었습니다. 슬슬 지킬이 물릴때가 되었는데 새로운 제품이 나와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지킬은 피카밀론이 들어있다고 해도 카페인이 100mg이라서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던 참에 250mg 제품이 나와서 일단 마음에 듭니다. 저 같은 경우는 400mg기준으로 200-300mg 선이 가장 운동전에 반응이 좋기 때문입니다. 100mg은 조금 부족하고 아메리카노 한잔 먹는 거랑 비슷하기 때문에 200mg정도는 원하는데 딱 괜찮은 양이 나왔습니다. 400mg까지 가면 불면증이 오기때문에 조금 함량이 많은 제품들은 불면증 메이커였습니다.
이 제품을 선택한 두번째 이유는 이름입니다. 아 뭔가 땡겨요....그저 이름 하나가....제품명을 정말 잘 지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만화같이 그리다 만 디자인....
맛 : ★★★★★
= 제가 고른 맛 Fruit Punch 맛인데, 이 제품도 게임데이처럼 맛이 부드럽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여러가지로 보니 맛을 강하게 넣을 경우 화학적인 맛이 나는데 신맛을 잘 살릴경우 화학적인 맛은 느낄수 없고 시원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조사들은 참고하세요~
섞임 : ★★★★★
= 서빙량이 1스쿱 10.3g이며 잘 섞입니다. 거품 뜨는 것도 없고 알갱이도 없고 매우 잘 섞입니다.
입자상태 : ★★★
= 입자가 상당히 고운편입니다. 날림 및 손에 묻는데 심하지는 않습니다.
펌핑감 : ★★★★★
= 펌핑감은 좋은 편입니다. 근데 이상하게 아무 느낌 없습니다. 먹고나서 아무런 느낌이 없는데 조용하게 잘 펌핑됩니다.
근력증가 : ★★★★
= 제가 중량을 많이 다루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눈에 띠는 근력증가가 보이지는 않지만 확실히 근력 증가가 느껴지는 수준입니다. 중량을 많이 다루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많이될 것 같습니다.
지구력증가 : ★★★★★
= 회복이 좋은 편입니다. 지금 까지 먹어본 제품중에 가장 회복이 좋은것 같습니다. 운동을 길게 못하는 편인데 아침 완전 공복 상태에서 등 운동을 2시간 이상 했습니다. 평소 하던 체력으로 보면 불가능할 상태인데도....
집중도증가 : ★★★★★
= 상당히 집중이 잘됩니다. 이 제품도 SURGE처럼 막 흥분되거나 심장이 뛰거나 짜릿짜릿하거나 이런 느낌이 전혀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마치 폭풍전야 처럼 고요함 속에서 밀어주는 느낌입니다.
3. category 내 성분 상세리뷰
이 제품 1서빙은 10.3g으로 1스쿱이며 1통에 30서빙입니다. 주요 성분은 Creatine Blend, No/Endurance Blend 성분입니다.
Creatine Blend는 1,500mg으로 마그네슘 크레아틴 킬레이트, 트리-크레아틴 말산염, 크레아틴 피루브산염을 조합하였습니다. 최근 크레아틴 연구자들이 가장 흡수가 잘된다고 주장하고 있는 3가지 크레아틴 형태입니다. 저는 모노크레아틴을 가장 좋아하지만 일단 먹을본 만한 가치는 있다고 판단되는 3가지 크레아틴 종류의 조합입니다. 특히 크레아틴 피루브산염은 가장 효율적인 크레아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No/Endurance Blend는 7,450mg으로 이 제품의 주성분입니다. 3g의 트리-시트룰린 말산염, 베타알라닌, 타우린, 750mg 아그마틴 황산염, 400mg N-아세틸 티로신, 450mg 크레아티놀-O-인산염, 250mg 카페인, 100mg 노르발린, 홍경천추출물로 구성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회복력을 위한 조합에 가장 핵심은 다 들어갔고 특이하게 부스터에 홍경천이 들어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개선에 효율적이라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인정을 받은 성분이고 전 세계적으로 피로회복, 스트레스 개선으로 인삼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홍경천을 넣었네요. 아무래도 지구력 요인은 요놈으로 보입니다. 카페인도 다른 제품 100-250mg에 비해 조금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다른 카페인을 배제한다면 충분히 운동전에 효과적인 용량입니다.
기타성분으로는 천연&합성 착향료, 수크랄로스, 구연산, 식용 적색 40호 색소입니다. 첨가물도 적은편, 무난하네요~
4. 종합평 및 추천등급(별 숫자 1~5 반개는 빈별)
이 제품은 5점 만점으로 따지자면 종합적으로 5점을 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일단 맛과 효과적인 부분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성분 면에서도 도핑관련 성분이 없으며 충분히 효과적이라는 점이 좋습니다.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은 양을 2/3정도로 줄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카페인에 민감하지 않으시다면 이정도 섭취량은 먹어줘야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추세처럼 맛이 깔끔하고 막 자극적이지 않은데 효과는 충분한 제품으로 아주 좋은 제품을 찾았네요. 개인적으로 비슷한 제품을 따져보면 지킬 < 아미노펌프 < 킬잇 순서라고 평가됩니다. 이 제품 아주 마음에 드네요.
강추
STACK하면 좋은 제품으로는 5% NUTRITION ALL DAY YOU MAY 등이 있습니다.
Written by 우수
댓글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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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
2017.08.27 02:31
이름값 하는 부스터입니다. 실제로 리치피아나가 얼마전 숨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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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2017.08.28 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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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등이
2017.09.09 20:34
이걸 드립이라고 치는겁니까.. 수준하고는.. -
kjk0090
2016.03.24 08:01
우수님 질문이 한가지 있습니다! 중간에 강한 부스터 약한 부스터 언급 하셨는데 그 기준이 궁금합니다 카페인에 따른 기준인지 아니면 다른 성분에 따른 기준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우수님 처럼 부스터 먹고 하체 하는날이나 전신 하는날 이면 울렁거름 같은 증세가 있어서요 구분해서 먹으려 하는데 위에 언급한 사항이 궁금하네요~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 잘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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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2016.03.24 10:33
향정신성성분을 카페인 정도로 보면 일반적인 부스터 정도로 보이고 그 함량에 따라 적당하냐 과하냐로 봅니다.
단 요힘빈이나 에페드린 유사 성분들이 들어간 제품은 아무래도 작용성이 강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부스터가 소화기계에 부담을 줄수도 있으며 결국 전신 근육을 사용하면서 심장과 폐에 부담을 주다보니 울렁거림이 발생하는 겁니다. 부스터가 아니라 심장과 폐의 능력을 증가시켜주는게 해결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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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k0090
2016.03.27 11:44
댓글감사합니다! 저는 킬잇정도만 먹어도 하체하는 날이면 살짝 올라오더라구여 그래서 감마레이로 대체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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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2016.03.29 11:25
킬잇이 문제가 아니라 아마 하체라는 운동자체가 문제입니다.
추천: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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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k0090
2016.04.11 10:22
아! 감사합니다 우수님깨서 심장과 폐의 기능을 증가 시키는게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이는 유산소성운동으로 심장과 폐기능을 올려주는게 하체운동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씀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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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2016.04.11 12:42
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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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불장군킹
2016.01.05 23:52
운동후에 SAN사의 크레아틴 3~4g 씩 먹고있습니다 만약 이제품을 부스터로 운동전에 먹는다면 운동후에는 안먹는게 낫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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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2016.03.29 11:25
킬잇이 문제가 아니라 아마 하체라는 운동자체가 문제입니다.
추천:1 댓글
riody
2015.03.25 09:52
추천:1 댓글 수정 삭제
우수
2014.10.06 10:25
같이 드실필요는 없습니다. 킬잇에도 크레아틴 들어있구요 드실라면 운동끝나고 당분 드실때 모노 크레아틴 2g을 섞으세요
킬잇 휴지기 필요합니다. 2주-1개월 섭취후 1-2주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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